겨울이 다가오면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문제가 바로 수도 계량기 동파입니다.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면 물이 얼어버려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계량기 자체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미리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왜 발생할까?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수도 계량기가 얼어 터지는 동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계량기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적절히 보호되지 않았을 때, 내부의 물이 얼어 부피가 팽창하며 계량기가 손상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수리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장기간 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불편함도 따릅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5가지 필수 팁
다음은 겨울철 수도 계량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입니다.
1. 계량기함 보온재 사용하기
수도 계량기함 내부에 스티로폼, 헌 옷, 보온재 등을 채워넣어 온도를 유지하세요. 보온재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젖은 보온재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외부 노출된 관 주변 보온
수도관이 외부에 노출된 경우 단열재나 보온 테이프로 관을 감싸 동파를 예방하세요. 특히 외부로 연결된 수도꼭지와 연결부는 동파 위험이 높으니 꼼꼼히 감싸야 합니다.
3. 미리 물을 약하게 틀어놓기
심한 한파가 예보된 날 밤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놓아 흐르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이 흐르면 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단, 너무 많은 물을 낭비하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유지하세요.
4. 한파 전에 점검하기
겨울이 오기 전 수도 계량기함과 수도관의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이미 균열이나 손상이 있는 경우, 한파 시 동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리 점검하고 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계량기함 문 단속
계량기함 문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으면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 동파 위험을 높입니다. 계량기함 문을 확실히 닫고 틈이 있는 경우에는 테이프나 패드를 사용해 밀폐하세요.
동파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팁
한파가 심할수록 단순한 예방 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집안에서 장기적으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수도를 완전히 잠그고 물을 빼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지역 수도 사업소에서 제공하는 동파 예방 가이드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시 대처 방법
만약 계량기가 얼었다면, 성급히 뜨거운 물을 부으면 계량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사시는 지역 수도 사업소, 수도 행정과 등에 연락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동파 사고 발생 시 연락할 수 있는 수도 행정과의 연락처를 지역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주요 지역의 수도 행정과 연락처입니다.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